4일 오전 11시 도교육청 제1상황실서 업무협약
고영훈 화백 등 제주출신 유명 화가 참석

▲ 4일 오전 11시 도교육청 제1상황실에서는 제주 미술교육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한라미술인협회(회장 김순겸)가 제주도교육청과 애월고 미술과 지원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4일 오전 11시 도교육청 제1상황실에서 한라미술인협회(회장 김순겸)와 제주 미술교육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한라미술인협회의 고영훈 화백(서양화, 가나화랑 전속작가), 김영호 교수(미술사, 중앙대 예술대학 미술학부장), 강승희 교수(판화, 추계예술대학 교학처장) 등 제주가 배출한 한국화단의 걸출한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양화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순관 도교육청 교육국장의 적극적인 주선에 한라미술인협회가 화답하면서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라미술인협회는 2017학년도에 최초로 운영하는 애월고의 미술과 운영을 위한 마스터클래스, 미술캠프 등의 프로그램 참여와 전문인력 지원, 미술과 홍보, 대학과의 협약 추진 등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또한 교육청이 추진하는 제주 미술교육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도 참여한다.

이에 제주도교육청은 한라미술인협회가 협력사업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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