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절기상 입추인 오늘도 사람을 맥빠지게 하는 폭염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 자료 - 제주지방기상청ⓒ뉴스제주
최근 몇일간 진행된 폭염은 낮에는 물론 밤에 열대여 현상까지 이어지면서 집 밖을 나서기가 꺼려질 정도로 이어지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7일 제주지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그리고 지역에 따라 5~40mm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으며, 제주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제주 33도, 서귀포 32도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해야 하며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해야 한다”며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많겠고, 밤 사이에도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겠으니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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