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3대 CEO 최갑열 사장, 취임 2주년을 맞이하여 제주관광 질적 성장을 위한 각오 밝혀

취임 2주년을 맞은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3대 CEO 사장은 관광객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을 도민사화에 골고루 분배되도록 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나섰다.

제주관광공사 최갑열 사장은 이날 취임 2주년을 맞아 각 언론에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 최갑열 제주관광공사ⓒ뉴스제주
이날 최 사장은 제주관광공사의 수장으로서 전반기 2년의 주요 추진 성과와 향후 후반기 2년의 주요 청사진을 공개했다.

최 사장은 취임 이후, 지속가능한 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조직과 인사, 재무, 일하는 방식 등 공사 경영 전반에 걸쳐 혁신을 추진해온 성과를 자평했다.

또한, 지방공기업 최초로 사업예산제도를 도입하는 등 정부정책 준수와 경영혁신 노력을 지속 추진한 결과 2015년에는 지방공기업 재정균형집행 우수기관,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수범사례로 선정되어 행자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라는 성과를 이뤘다.

이와 더불어 극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지정면세점 매출은 창립 이래 처음으로 500억 원을 상회하였으며, 당기순이익 43억 원(2014년 14억 원)을 달성하는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이어나가고 있다.

그리고 마을관광 활성화 사업을 2013년부터 추진한 결과, 2015년에는 지오브랜드 사업이 한국관광의 별(문화체육관광부, 창조관광분야)에 선정되었고, 2016년에는 지역발전분야에서 ‘Best of Best’에 선정되었으며, 그 외에도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자원봉사친화기업, CEO 경영목표 이행실적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관광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수용태세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한 결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실시한 국민여행실태조사에서 제주가 3년 연속(2014~2016) 1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관광약자의 편의를 위한 복지관광 활성화 노력도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청렴과 윤리 실천을 강화한 결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는 3년 연속 우수 기관 인증, 개인정보보호 우수 기관 인증을 받는 등 많은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이러한 최 사장의 개혁의지를 통한 제주관광공사의 지속적인 성과창출 노력의 결과로 2016년에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 최고 기관 선정, 정부3.0 우수기관 인증을 받는 등 성과를 지속 이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창출 결과 타 지역의 관광공사에서 벤치마킹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최 사장은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관광객 증가에 따른 이익이 도민사회에 골고루 분배되도록 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도민과 소통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를 실천하기 위해 소통과 공유, 협업을 중심으로 제주관광 질적 성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2017년 사업예산 방향설정을 위해 관광업계와 단체, 오피니언 리더 등 분야별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상생마케팅을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더 나아가 최 사장은 고부가 관광생태계 구축을 통한 제주관광 질적 성장을 리드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선, 선순환 관광구조 정착을 위해 관광을 중심으로 제주의 자연과 문화역사축제와의 결합을 확대하면서, 관광객과 도민과의 대면접촉을 넓히고, 이를 통해 도민의 관광산업 참여 활성화와 직거래 등 공정관광 확산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제주관광 질적 성장 5대 지표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관광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서는, 맞춤형 정보제공은 물론 친절서비스 강화, 관광종사원 역량 강화 교육, 관광통역안내사 양성 등 분야별 지원 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공항 체류객 지원 등 관광객 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그리고 체류일수와 1인당 소비지출 확대를 위해서는 골프와 웨딩, 해양레저, 식도락, 도보여행 등 테마상품 다양화와 동시에 관광객과의 직거래를 통한 공정관광 활성화 노력을 추진할 예정이며, 개별여행객, MICE 유치 확대를 위해서는 ‘스마트관광 플랫폼’을 기준으로 SNS 마케팅, 제주의 생생한 관광정보를 수록한 유튜브 영상 제작, 해외 권역별 유명인과 파워블로거를 활용한 콘텐츠 소개 등을 강화하고, 이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관광안내 등 수용태세 노력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에 편중된 구조에서 시장다변화를 위해서는 제주관광의 약점 중 하나인 접근성 강화에 주력해 나가는데, 일본시장 회복을 위해서는 전세기와 전세크루즈선 유치, 제주-일본 직항편의 매일 운항 등 접근성 회복과 아세안 국가를 중심으로 직항노선 확대 지원 사업과 크루즈를 연계한 Fly & Cruise 상품개발 등을 추진하며, 새로운 시장으로 부각하는 무슬림 시장 개척과, 의료와 해변 관광자원을 활용한 몽골, 러시아 관광객 유치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최갑열 사장은 “제주특별자치도의 관광정책을 협업과 소통 기반으로 성실히 이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제주관광공사를 대한민국 굴지의 지방공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피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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