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건설공사 증가에 따른 주민들의 소음과 먼지 등에 따른 생활불편 민원이 증가하는 것에 대해 소음 측정기 설치 대안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현재 드림타워 공사현장, 연동 아로마호텔 신축현장, 도남주공 재건축 현장, 이도2동 주택공사, 일도이동 주상복합 현장에 측정기 7대를 설치해 모니터링 중이다. 이 가운데 도남동과 연동은 지난 5월부터 소음 측정을 해 왔다. 

제주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7월 말까지 총 712건의 생활소음 민원을 접수 처리했다. 기준치를 초과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조치이행 명령 및 과태로 66건(5380만원)을 부과, 사업장 소음 개선을 유도했다고 평가했다. 

상시 모니터링 외에도 제주시는 주말과 공휴일에 ‘주말 생활소음 민원처리 기동반’을 가동 중이다. 또, 365생활공해 불편처리 민간요원 1명을 채용하는 등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행정력 동원에 대해 제주시 관계자는 “소음 관련 생활 불편은 제주시 당직실(728-2222) 또는 기동반(013-0611-7301)로 연락을 부탁한다”고 언급하며, “공사현장 확인, 소음 측정 등 현장지도를 통해 제주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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