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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가 일본 관광시장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첫 결실을 맺는다고 전했다. 오는 9일 오사카에서 180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예정이며, 12일에는 초호화 크루즈 ‘닛뽄마루’를 통해 일본인 관광객 380여 명이 제주를 찾는다는 것이다. 

해당 오사카 노선은 대한항공이 주 3회 운영 중이나, 추가 수요를 유치하기 위해 전세기를 유치하고 있는 와중이다. 또한 닛뽄마루 크루즈는 일본 연휴인 오봉을 맞아 ‘제주도와 해협불꽃, 아와오도리 축제’ 일환으로 제주에 방문한다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닛뽄마루가 제주에 총 11시간 체류한다면서, 개별관광객 또한 각자 기대치를 채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참고로, 닛뽄마루 크루즈 385명 중 180여 명은 제주도 세계유산 및 식도락 여행이고 200여 명은 자유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한복과 해녀복 등 기념 포토존을 마련하는 등, 특별 환영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번 일본인 관광객의 제주 입도에 대해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오사카 노선을 시작으로 저가항공사를 통해 증가헤를 보이고 있는 제주관광 수요를 적극 유치하겠다”면서, “항공에 편중돼 있는 일본인 관광객 입도를 크루즈로 다양화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외에도 하반기에 나고야, 이바라키 등 일본 지방에서 출발하는 전세기와 퍼시픽 비너스 크루즈, 아스카 크루즈 등의 일본인 관광객이 제주 방문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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