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성곤(더민주, 서귀포시)의원이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특조위 활동보장을 촉구하는 릴레이 단식에 나선다. <사진=위성곤 의원실 제공>

위성곤(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의원이 10일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특조위 활동보장을 촉구하는 릴레이 단식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당내 세월호 TF 소속인 위 의원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농성현장을 지키며 단식할 예정이다.

이번 단식은 세월호 특조위가 조사활동보장을 촉구하며 지난달 27일부터 이어온 무기한 단식농성을 지지하기 위해 위 의원을 비롯 14명의 더불어 민주당 의원이 동참하고 있다.

위성곤 의원은 “정부는 말로는 특조위의 진상조사 활동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으면서도 특조위의 활동기간이 지난 6월 30일자로 종료되었음을 일방적으로 선언한데 이어 조사 인력을 감축하고 예산조차 한 푼도 배정하지 않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어 그는 “4.16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재발방지책 마련를 위한 기본 전제로서 특조위의 활동기간 보장과 예산확보, 인력 충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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