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제주도는 어제와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다.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을 받아 제주도와 추자도, 이어도는 맑으나 산간 지역에는 간혹 구름이 끼는 곳도 있다. 

낮 최고 기온은 33도로 어제와 비슷하고 풍속 4m/s, 습도 60~70% 가량이다.

요즘 중국에서 가열된 공기가 한반도에 유입, 강한 일사로 인한 지면 가열이 더해지면서 33도 이상의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 역시 열대야가 이어져, 캠핑과 야영, 해수욕장 이용객이 크게 늘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4일까지 무더위가 절정에 이를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후에는 열대저기압 발달에 따라 한반도 주변 기압계 변동성이 크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