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민주주의, 평화, 인권의 상징 김대중대통령을 여전히 그리워합니다. 제주도를 누구보다 아끼고, 4·3의 오랜 상처를 달래 준 김대중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아 추도식을 거행합니다.”

▲ ⓒ뉴스제주
제주시 신산공원 4·3해원방사탑에서 ‘김대중대통령 서거 7주기 제주도민추도식’을 8월 17일 오전 10시 거행한다.

사) 제주김대중기념사업회(이사장 박희수)는 김대중대통령 재임 기간에 4·3특별법이 제정되어, 제주도민의 오랜 숙원인 4·3해결의 기틀을 다졌다는 역사적 의미를 되살려 제주시 신산공원 4·3해원방사탑에서 7주기 추도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도식에는 김대중평화센터 이희호 이사장이 지역행사에 보내는 ‘이런 때야 말로 김대중대통령의 평화사상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영상메세지가 상영될 예정이다.

당일 추도식장 주변으로 김대중대통령 일대기와 6.15남북공동선언 관련 사진들이 전시될 예정이며, 12시까지 분향소에서 헌화 참배할 수 있다.

이에 사) 제주김대중기념사업회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지만 민주주의와 평화,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금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남북 화해와 동아시아 평화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도민 여러분과 함께 고민할 뜻 깊은 추도식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며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사) 제주김대중기념사업회는 김대중대통령 서거 이후 해마다 추모사업을 진행해 온 지역인사들의 뜻을 모아 제주지역에서 상시적인 정신계승, 기념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올해 6월 18일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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