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그룹 '트와이스'가 지난 4월25일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지 투(PAGE TWO)'가 판매량 15만 장(가온차트 기준)을 돌파했다.

걸 그룹에는 '마의 벽'으로 불리는 수치다. 데뷔한 지 1년도 채 안된 신인 걸 그룹으로서 거둔 이례적인 성과다. 지난 5월 중순 발매 한 달 만에 올해 발표한 걸 그룹 음반 중 최초로 10만장 판매량을 돌파한 데 이어 세 달 만이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올해 나온 걸 그룹 앨범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2010년 이후 데뷔한 걸 그룹 기준 발매한 해 단일앨범 10만장 돌파, 첫 15만장 판매량을 올린 그룹이 됐다.

트와이스의 승승장구는 음원과 MV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페이지 투'의 타이틀 곡 '치어 업(CHEER UP)'은 발표와 함께 음원사이트 일간·주간·월간 차트를 휩쓴데 이어 멜론 기준 실시간·일간 최장 1위 기록, 역대 걸 그룹 톱 텐 최장 2위, 가온 디지털 주간 차트 2010년대 최장 1위 기록 등을 세웠다.

뮤직비디오 역시 16일 기준 유튜브에서 조회수 7255만 건을 기록하며 K팝 아이돌 중 최단기간 5000만 건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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