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에어가 저가항공사 최초로 반려동물 위탁 수하물 탑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뉴스제주

진에어가 오는 22일부터 국내 저가항공사(LCC) 최초로 반려동물 국제선 위탁 수하물 탑재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신설 및 변경하는 서비스는 중대형 항공기 B777-200ER 기종에 한하는 것으로, 기존 허용 반려동물 수와 무게, 크기도 확대 적용된다. 

이로써 1편당 기내 반입이 최대 3마리였던 것이 4마리로 적용되며, 위탁 수하물 탑재 5마리를 포함하면 총 9마리가 운송 가능해졌다. 1인당 최대 2마리를 위탁할 수 있으며, 최대 32kg(반려동물과 운송 용기 무게 합), 246cm(운송 용기 가로와 세로, 높이 합)가 허용된다. 

이번 위탁 수하물 탑재 신설로 진에어는 B777-200ER 기종이 기내 반입 및 위탁 수화물 탑재, B737-800 기종은 기내 반입 방식으로 반려동물 국제선 운송이 가능하다. 

진에어 관계자는 “저가항공사의 경우 반려동물 국제선 위탁 운송이 불가능하거나 편당 기내 반입 허용 수가 적어 반려동물과 여행할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있었다”면서, “저가항공 이용객이 증가세에 있는 가운데, 반려동물과 동반 여행하는 반려인들이 제약에서 벗어나고 저가항공을 이용하는 기회가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B777-200ER 항공기는 김포-제주, 인천-호놀룰루, 인천-오사카, 인천-코타키나발루, 인천-삿포로, 인천-푸켓 노선에서 운영 중이며, 오는 8월 29일부터는 김포-제주, 인천-호놀룰루, 인천-방콕, 인천-홍콩 노선에 투입된다.

 

▲ 진에어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 기준(푸른색과 밑줄 친 부분이 신설 및 변경 내용). ⓒ뉴스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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