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동북아 청소년 비전포럼, 한중일 청소년 모의문화장관회의 제주영어교육센터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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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제교육원 제주영어교육센터(원장 김광호)와 아시아교류협회 (회장 권오남)는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간 제주영어교육센터에서 ‘2016 동북아 청소년 비전포럼’의 일환으로 한중일 3개국 청소년들이 모여 모의문화장관회의(Northeast Asia Youth Forum 2016, NAYF)를 개최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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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은 국내의 사드 미사일 배치 관련 미묘한 긴장상태 하에서 오는 8월27일부터 8월28일까지 제주 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예정인 제8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를 앞두고 3국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간의 문화 소개 및 교류와 더불어 3국이 공유할 수 있는 공통의 문화 공존 방안을 모색해보는 순수한 민간행사로서 한중일 청소년 대표 32명이 참가하여 그 어느 때보다 주변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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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어교육센터와 아시아교류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후원하는 NAYF는 앞으로 아시아의 리더로 성장할 동북아의 중심국가 대한민국과 중국, 일본을 대표하는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3국의 문화, 역사, 언어 등에 대한 강의와 토론을 통한 정보공유와 이를 통한 상호간의 이해 증진을 통하여 앞으로 3국이 함께 상생해야 할 문화교류와 발전의 방향을 모색하는 청소년 외교 프로그램으로, 본 포럼에서는 경제(Economy), 사회(Society), 환경(Environment)의 3개 위원회를 구성하고 참가자들이 각 위원회에 골고루 배정되어 문화적 입장에서 각각의 분야와 관련하여 개선 내지 발전방안을 토론 구성한 다음, 3국의 장관회의에서 각국의 대표(장관)들이 각 나라의 입장과 방안을 제시하여 상호간의 협의를 도출해내고 전체의 협의를 통하여 결정한 사항을 동북아의 공통의 정책 의제로 제시한다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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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한중일 청소년 문화장관회의를 통하여 한중일 3국의 문화협력관계 발전을 위한 공동체 형성에 대표 청소년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상호간의 네트워크 구축 및 인재육성을 위하여 참가자들에게 문화전문가와 차세대 지도자로서의 소양과 자질을 연마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과 동시에, 현지 제주의 세계자연유산을 탐방함으로써 한국문화를 홍보하고 이해할 수 있는 문화네트워크 형성도 함께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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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오순문 기획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어느 지역보다 공통의 외모와 공통의 문화를 공유하고 있는 한중일 3국이 문화발전을 위하여 상호 협력한다면 현재보다 훨씬 더 발전된 동북아의 문화발전을 기대할 수 있고 세계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공동주최한 아시아교류협회의 허동원 사무총장은 “한중일 청소년 모의 문화장관회의는 한중일 3국의 공동번영을 위한 토론의 장이 될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국제외교무대를 간접적으로 경험함으로써 차세대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연마할 수 있는 계기를 심어줄 것”이라며 포럼운영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참가한 이번 포럼은 한중일 청소년들의 교류를 촉진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중일 3국의 협력관계 증진에도 기여하며, 특히 우리의 우수한 제주자연유산을 주변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제주영어교육센터는 2014년 제주영어교육도시에 개원한 영어 교육 및 정책연구 전문기관으로서 전국 영어교사 심화연수, 특성화고 전공영어캠프, 도서학생 영어캠프, 자유학기제 영어캠프, 제주 영어지질탐사 등 특화된 영어교육연수 프로그램으로 영어공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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