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연구관,기후온난화 대응 고품질 감귤생산 개발

글로벌 농업 트렌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농촌진흥청 감귤시험장(장장 김광식)은 시험사업 연구 결과를 국내외 전문 학술지와 학술대회에 게재 및 발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과, 감귤시험장 김용호 연구관이 기후온난화 대응 고품질 감귤생산 개발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미국에서 발행하는 2010년 세계적 인명사전 마르퀴스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0)에 등재된다고 밝혔다.

김용호 연구관은 기후온난화에 대응하여 다공질 반사필름 멀칭에 의해 감귤나무 아래 반사광이 증가하여 광합성작용이 증대되고, 당도가 높아지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또한 달팽이형 점적장치에 의해 토양수분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산도를 낮추면서 당산도의 증감을 조정하여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상당한 연구 성과를 거두었고, 현장실증을 통해 감귤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최고품질 현장컨설팅을 통해 제주감귤의 품질을 높이는데 주력하여 소비자들로부터 제주감귤의 품질이 매우 향상되었다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는데 기여하였다. 그동안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53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마르퀴스 후즈 후는 1899년에 창간, 100년이 넘는 역사와 세계 215개국을 대상으로 정치, 경제, 사회, 예술, 의학, 과학 등 각 분야 저명인사와 탁월한 리더를 선정, 업적과 프로필 등 이력을 소개하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이다.

농촌진흥청 연구원들은 농업 R&D/보급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인명사전 등재 및 유명 학술지 게재 등 글로벌 트렌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세계일류 농업강국을 달성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의정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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