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경실 제주시장이 을지연습 최초상황 보고를 받고 ‘전시사상자 및 전재민 대량발생 종합대책’ 토의를 진행했다. ⓒ뉴스제주

고경실 제주시장은 22일 을지연습 첮날을 맞아 제주시청을지연습 총무상황실에서 을지연습 최초상황 보고를 받고 ‘전시 사상자 및 전재민 대량발생 종합대책’ 토의를 진행했다. 

이로 인한 첫 번째 지시 사항은 ‘긴장감을 갖고 연습에 임해줄 것’이다. 고경실 시장은 최근 북한 동태와 관련한 시민 안보의식을 강화하고,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긴장감을 유지하며 근무에 임해주길 바란다는 내용을 당부했다. 

두 번째 지시 사항은 ‘직제개편에 맞는 전시임무 수행’이다. 지난 7월 28일 직제개편으로 제주시에서 맡아 추진하던 문화재 업무가 제주도 세계유산본무로 이관된 것과 관련, 충무계획상 적정한지 검토해 반영하도록 했다. 

마지막으로는 ‘매뉴얼을 필요로하는 사안 발굴 토의를 통해 충무계획 및 업무에 준용’할 것이다. 돼지 열병 및 각종 전염병과 올 초 폭설로 인한 항공기 결항 등 매뉴얼을 필요로하는 사안을 발굴, 연습기간에 토의를 거쳐 충무 계획에 반영하도록 당부했다. 또, 내용을 보완해 평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종합 대책을 요구했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비상대비업무를 수행하는 훈련이다. 이번 을지연습은 제주시와 동부 및 서부소방서, 동부 및 서부 경찰서와 제주시교육지원청 등 총 7개 기관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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