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에서는 8월 24일(수) 치매 주간보호센터에서 어르신과 가족을 모시고 “건강소망 자조모임”을 운영했다.

자조모임은 입소 어르신과 가족의 정기적 만남을 통하여 치매 극복 사례를 공유 하고 질환관리에 대한 정보 교환 및 회원 상호간의 정서적 지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어르신과 가족 15명이 참여하여 치매 교육 및 친목 도모 프로그램으로 평소 질환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서귀포보건소에서는 지역 내 경증치매노인을 대상으로 낮시간 동안 건강관리, 인지재활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치매 주간보호센터를 올해 3월부터 신설․운영하고 있으며,

치매 증상과 질환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활동으로 지역기관과 연계한 체조교실 및 운동교실과 보건소 한방진료, 요리교실 등을 꾸준히 실시하여 기억력이나 집중력 등이 떨어질 수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살피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올해 연말, 정신건강증진센터 송년회 행사에 어르신과 가족을 초대 하여 친목과 소통의 장을 또한번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치매진단을 받은 장기요양등급외자 중 서귀포시에 주소지를 둔 치매어르신의 주간보호센터 입소 신청은 ☎760-6049(주간보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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