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 양일간 제8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도 준비돼 있어

▲ 2016 한중일 예술제 홍보 포스터. <자료=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 제공>

2016 한중일 예술제가 오는 2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 기간에 맞춰 제8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도 27일부터 28일까지 제주신라호텔에서 예정돼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해외문화홍보원에서 주관하는 2016 한중일 예술제는 서정림 예술감독이 기획과 연출을 맡았다.

‘바람 소리 다리 되어’라는 주제로 한중일 예술의 대표성과 정체성을 지닌 예술 공연을 통해 한중일 3국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현대와의 조화로운 만남을 표현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전통악기 협연과 공연 등 제주에서는 처음 만나는 세계 최정상급의 공연으로 그동안 즐겨왔던 예술제와는 품격이 다른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외에도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기간 중에 특별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중일 및 동아시아문화도시 홍보관과 전통문화 체험 및 포토존, 제주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한중일 3국, 2016 동아시아문화도시를 중심으로 사진 및 영상전시, 의상, 음식 등 전통 문화체험 포토존과 2017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대한민국 대구시, 중국 창사시, 일본 교토시의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 축하 메시지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2017년 동아시아문화도시의 첫 만남의 자리가 될 동아시아문화도시 회의를 통해 동아시아문화도시 제주가 진행했던 사업들을 소개하면서 2017 동아시아문화도시간 향후 문화교류 방향 등 협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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