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문화가 있는 날, 제주 공연은 서귀포 이중섭 문화거리를 따라 공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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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문화거리는 불 같은 예술혼을 사르다 40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천재화가 이중섭(1916∼1956)을 기리기 위해 피난당시 거주했던 초가를 중심으로 조성된 거리이다.

이 거리에는 공방들이 즐비하여 다양한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즐길 수 있으며, 공연에 목말라하는 거리예술가들이 꼭 거쳐 가는 문화정거장과도 같은 곳이다.

오는 8월 31일 이중섬 문화거리를 접하고 있는 서귀포매일올레시장과 이중섭 문화거리에 위치한 서귀포별빛극장 (구,서귀포관광극장)에서 <청춘마이크> 청년예술가들이 공연의 목마름을 해소하고자 한다.

8월 ‘문화가 있는 날’함께하는 청년예술가들은 종이연극 성나리의 ‘이야기 원정대’, 포크뮤직 이매진, 월드뮤직 레인보우잼, 퓨전국악 정세연의 ‘모색’, 국악 이즘(ISM)‘상상 그리고 발현’, 소음밴드, ForEsT X NE 총 7팀이 함께 한다. 음악공연이 대부분인 기존 거리공연과는 달리 종이연극, 현대무용을 흡수한 국악, 클래식과 함께하는 어쿠스틱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이중섭 문화거리에서 즐길 수 있다.

올해 6월부터 시작한 <청춘마이크>는 문화융성위원회 프로젝트 일환으로 35세 이하 청년 문화예술인의 꿈이 실연될 수 있도록 무대를 마련하고자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에 제주도 각지에서 청년예술가들과 함께 다양한 공연을 진행한다.

“아름다운 예술의 공간, 이중섭 문화거리에서 <청춘마이크>의 열정적인 청년예술가들의 에너지를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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