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지금까지 제주대에 총 20억1000만 원 기금 쾌척

▲ 이시향 씨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이시향 장학기금과 인재양성관 건립기금 등으로 제주대에 총 20억1000만 원의 기금을 쾌척했다. <사진=제주대 제공>

제주 출신 재일동포 사업가인 이시향(79ㆍ제주대 명예경영학박사)씨는 26일 통신공학과 4학년 용지완 씨 등 15명에게 200만 원씩 등 총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씨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이시향 장학기금과 인재양성관 건립기금 등으로 제주대에 총 20억1000만 원의 기금을 쾌척했다.

이 명예박사는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 출신으로 중앙고를 졸업, 일본에 건너간 후 탁월한 경영 수완을 발휘해 현재 ㈜월드상사, ㈜다카라흥업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민단 아라카와지부 단장을 거쳐 도쿄본부 의장, 재일본 관동제주도민회장을 역임하면서 한일 교류에도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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