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급·간식, 위생·안전 및 건강관리 등 어린이집 운영 등 132개소 완료

제주시는 어린이집에 대해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보건전문가 2인 1조 팀을 구성하여 매월 3회 이상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급식, 위생, 건강 및 안전관리 등 4개영역 12항목 39개 지표에 관해 모니터링 하게 된다.

모니터링 결과 현장에서 시정이 가능한 경우는 부모 모니터링단이 현지지도하며, 컨설팅이 필요한 경우에는 제주특별자치도육아정보지원센터에 의뢰,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어린이집 132개소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했고, 그 중 130개소(98%)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부 미흡한 2개소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제주특별자치도육아정보지원센터를 통해 컨설팅 지원을 했으며, 2차적으로 개선이 됐는지 확인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7월 29일 상반기 활동 중간평가회를 실시해 어린이집 모니터링 추진 시 보완 및 개선사항 등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이를 토대로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안전관리에 대하여 많은 관심이 대두 되고 있는 요즘, 모니터링을 통해 어린이집과 부모간의 소통과 신뢰를 구축하고, 모두가 안심하고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도록 부모모니터링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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