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제주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교장 강공택) 진로학술동아리 ‘테왁이 둥둥’ 2기 학생들은 지난 8월 24일(수)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제16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에서 특별 세션으로 이뤄진 연극 공연에 참여했다.
 
남인우 감독(극단 ‘북새통’예술감독)이 연출한 ‘오래된 미래, 제주해녀’에서 학생들은 해녀들의 옛 물질 옷인 물소중이를 입고 열정이 넘치는 10대 해녀의 모습을 실감나게 재현했다. 학생들은 자율동아리 활동을 통해 탐구했던 제주해녀의 삶에 대한 풍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제주해녀의 여성학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데 일조하고자 최선을 다했다.
 
극을 연출한 남인우 감독은 “제주해녀의 모습을 최선을 다해 구현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열정과 끈기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평했으며, 연극을 관람한 국내외 인사들도 “제주 해녀의 옹골찬 내력을 학생들의 야무진 모습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