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중식당서 미농업분과 앤드류 스테판위원장등 미측서 5-6명 참석전망


김태환지사가 이끄는 한미FTA협상 대책반은 16일 대한 상고회의소가 주최하는 리셉션장에서 웬디 커틀러 미대표단장을 만난데 이어 17일 정오에는 엔드류 스테판농업분과위원장등 미측 농업분과위원 5-6명과 배종하 한국측 농업분과위원장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신라호텔 중식당에서 갖기로 했다.

김지사등 대책반은 16일 리셉션장에서 웬디 커틀러 미대표단장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충분히 고려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자리에 참석했던 한 관계자는 16일 농업분과위원회가 열려 회의를 했으나 아직까지 결론이 난 것은 전혀없다면서 17일 10시부터 과수분야가 다루어 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과수분과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미측 농업분야 실질적인 실무자들과 간담회를 갖기로 돼 있는 만큼 이들에게 감귤의 제주도에서의 생명산업이라는 민감성을 충분히 전달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자리에 앤드류 스테판 미측 농업분과위원장과 실무자들이 대거 참석, 의견을 교환키로 돼 있어 제주도대책반으로서는 고무를 받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쌀등 농업분야가 정치적으로 타결 될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이같은 자리가 마련되면 세부적인 문제까지도 제주도대책반이 거론 할 수 있어 더욱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고 현지의 한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우리측 농업분과위원장인 배종하 국장도 함깨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