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지난 27일 탐라교육원서 중학교 교사 189명 대상 연수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 27일 탐라교육원에서 중학교 교사 189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학생활동중심 수업과 과정중심평가'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진행된 교사 연수는 2015개정교육과정 속으로 들어온 자유학기제에서 학생 참여‧활동형 수업을 통한 교실 수업의 질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번 연수는‘질문이 있는 교실’ 그리고 고입체제 개편 등과 맞물려 교실은 기존의 수업과 평가 방법을 바꾸려는 변화의 시도이기도 하다.

'자유학기제 학생활동중심 수업과 과정중심평가' 교사 연수는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는 학생참여형 수업과 과정중심 평가를 위해 중학교 국어, 수학, 영어, 사회/역사, 과학, 기술/가정 6개 교과별로 나눠 구성했다.

도교육청은 교육과정 재구성과 학생참여중심 수업, 과정중심 평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으며 실제 수업에 적용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또한 2015학년도 교육부선정 최우수연구회로 선정된 교실수업 및 학생평가방법 개선 연구회인 부산ASA연구회(회장 하혜진/부산재송여중 수석교사) 7명의 강사가 6시간 동안 연수를 진행해 만족도 조사 결과 95%가 매우 만족했다고 응답할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는 후문이다.

과목별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와 수업 방법에 대해 공유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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