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천 스카이72골프장 하늘코스에서 열린 LPGA 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는 박성현이 우승, 톰슨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LPGA 투어 파운더스컵, 기아클래식, ANA 인스퍼레이션, US여자오픈,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는 비슷한 성적을 올렸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살롱파스컵에서 톰슨이 우승하며 우승도 한 차례씩 나눠 가졌다.

이번 대회는 상금 규모 만큼이나 출전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LPGA 투어 통산 4승을 거둔 제시카 코다(미국)와 올해 두 차례 우승을 거머쥔 노무라 하루(일본)가 출사표를 던졌다. 노무라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여기에 지난 5월 텍사스슛아웃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신지은(24·한화), LPGA 투어 통산 4승의 김인경(28·한화), US여자오픈 등 두 차례 우승을 경험한 지은희(29·한화), LPGA 투어 2승의 박희영(27·하나금융) 등 LPGA 우승 경력을 가진 선수들이 대거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던 강자들도 우승 경쟁에 뛰어든다.

3승의 고진영(21·넵스)을 비롯해 장수연(22·롯데), 이승현(25·NH투자증권), 조정민(22·문영그룹), 배선우(22·삼천리), 이민영(23·한화), 오지현(20·KB금융), 김해림(27·롯데), 김예진(21·요진건설), 이소영(20·롯데), 안시현(32·골든블루), 이정민(24·비씨카드), 박지영(21·CJ오쇼핑) 등이 총출동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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