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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양문정

 허혈성심장질환(심근경색, 협심증) 및 심부전증 등 심장질환과 뇌졸중(허혈성, 출혈성) 등 뇌혈관질환, 그리고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선행질환을 총칭해서 심뇌혈관 질환이라고 한다.
 심근경색·협심증이 대표적인 질환인 심혈관질환과 뇌경색·뇌출혈이 대표적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뇌혈관질환은 국민 사망원인 2위와 3위를 차지하는 중증 응급질환이기도 하다.
 질병관리본부와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심뇌혈관질환은 국민 전체 사망원인의 4분의1을 차지한다. 하지만 금연·절주 등 생활습관 개선과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의 꾸준한 관리와 치료를 통해 심근경색, 뇌졸중으로 인한 조기 사망의 80%가 예방이 가능하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확인을 통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조기 발견과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9월 첫째 주 첫날부터 7일간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으로 정하여 중점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것이 “레드써클 캠페인(캠페인슬로건 : 자기혈관 숫자알기)이다.
이 행사 주간에 서귀포보건소는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하지만 타 연령대비 많은 건강위험 요인(흡연, 음주, 운동, 식사 등)을 가진 3040세대 직장인과 경로당 이용 어르신 대상의 교육을 실시하고, 임신성당뇨를 주제로 임신육아교실 및 출산 후 건강관리를 위하여 공공산후조리원 입소 산모 등을 연계한 다양한 연령층에 대해 집중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심뇌혈관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서귀포지역 곳곳에 예방문구 현수막을 게시하고, 5개 전광판, 시청 민원실 TV 등 이용하여 심뇌혈관예방관리 9대 수칙과 뇌졸중 동영상 3종을 9월부터 12월까지 송출한다.
 또한 ▶ (9월 7일) 서귀포 일호광장 일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원단과 함께 레드서클존(혈압, 혈당수치 측정하는 건강부스)을 설치,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 (9월 9일) 서귀포 오일장에서 한국유방건강재단 핑크리본캠페인과 연계, 혈압 및 혈당수치 측정, 교육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에 대한 홍보를 대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귀포보건소에서는 평소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하여
▶고혈압·당뇨병 심뇌혈관질환 관리 및 인식 수준 향상을 위한 상담실 상시 운영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및 심뇌혈관질환 사망률 감소를 위하여 고위험군
및 그 가족에 대한 집중 교육과
▶ 3040세대 직장인들의 정기적인 검사를 통한 자신의 혈압 ․ 혈당수치 알기 사업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로 보다 건강한 지역사회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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