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가 연휴 기간 동안 특별점검은 물론, 상황실을 운영해 환경오염행위를 집중 단속 및 점검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제주

제주시가 추석 연휴에 배출 시설 및 폐기물 관련 사업장 관리를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연휴에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과 축산사업장 악취 발생이 예상됨에 따른 조치다. 시 측은 부적정운영으로 적발된 중점관리업소 12개소와 한림읍 금악, 상명리 및 애월읍 고성, 광령리 일대를 대상으로 점검을 예정하고 있다. 

이를 위해 특별점검반을 편성, 5일부터 18일까지 점검하게 된다. 업소는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축산사업장 73개소, 폐기물관련사업장 28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점검단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 상태와 가축분뇨와 오염물질 유출 여부, 폐기물 보관시설 적정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또, 축산사업장이 연휴기간 동안 축사 청소 및 냄세 저감제를 주기적으로 살포하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주시는 이번 특별점검으로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은 물론 언론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경감심을 고취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연휴기간 동안 별도 상황실을 운영해 환경오염 행위 신고(상황실 728-3131~3, 당직실 728-2222, 120번 콜센터)를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7월 말 기준 배출시설과 생활소음 위반 업체는 108개소로 축산 농가 및 가축 분뇨 재활용신고업체 33개소, 폐기물 관련사업장 10개소였다. 제주시는 적발 업체에 대해 관련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 및 과태료 1억261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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