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16일 국회 행정안전위 긴급보고를 통해 부산 사격장 화재 참사를 계기로 다중이용업소와 실내사격장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관련 법령을 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소방방재청은 판매시설 등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업소 피난 대책에 대한 불시 단속을 강화하고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재래시장 등 안전 취약시설에 대한 합동·특별점검도 실시키로 했다. 관광객 밀집시설에 대해서는 종합 안전진단 및 지도점검을 하고 난로 사용 등 화재 유발 행위를 막기 위해 지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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