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로 지하상가 5번 출구에 전선이 드러나 있다. 제주시 측은 지하상가 내 전선 공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불과 1~2미터 밖의 출입구 방면은 공사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모른 척 했다. ⓒ뉴스제주

중앙로지하상가가 정리를 마치고 정상 영업중이다. 그러나 확인 결과, 출입구 쪽은 전선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등 공사 전과 다를 바 없는 상태였다.  

제주시청에 확인한 결과, "지적한 부분은 이번 공사와 관련이 없다"고 답했다. 공사는 계단은 제외, 자동문 안쪽 복도에 한했다는 것이다.  

이번 지하상가 공사는 천장 속 노후 전선 교체, 스프링쿨러와 소화전을 정비하는 내용이 있었다. 그리고 기존 천장형 에어컨을 균등 설치했다고 전했다. 

제주시는 이러한 공사를 3개월에 걸쳐 진행하면서, 불과 1미터 밖 노출된 전선, 지나는 통로에 날카롭게 방치된 설비를 그대로 놔 둔 것이다. 개장 후 제주시와 제주도에서 인사들이 다녀갔지만, 아무도 지적하는 이가 없었다는 것도 의아한 일이다. 

해당 중앙로지하상가는 공사를 마치고 1일 재개장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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