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전기차 회사 최대 1천만원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 준비
현대차-르노삼성-닛산-BMW 제조사 경쟁 열기 '후끈'

한국에 진출한 국내외 전기차 회사들이 다양한 구매혜택을 정비하고 올가을 제주도민 공략에 나선다.

제주도 경제통상산업국(국장 문원일)은 제주가 전국적으로 전기차 보급률이 가장 높아 전기차 제작사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시장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전기차 회사들은 제작사별로 특색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해 도민들의 구매력을 유혹하고 있다.

▲ 현대차-르노삼성-쉐보레-BMW 의 대표 전기차들. ⓒ뉴스제주

한국닛산(주)에서는 전기차 리프 구매 시, 최대 1천만 원까지 가격을 할인해준다. 닛산측은 최대 60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혜택도 준비했다.

또한, 현행 전기차 구입 시 취득세를 140만원까지 면제해주고 있는데, 면제금액을 제외한 세금에 대해서는 전액 지원해주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제주도내 교직원만을 위한 전기차 특별상품을 출시해 특화된 시장 공략에 나선다.

SM3 Z.E.를 구입하는 교직원에게는 현재 현금할인 100만 원 이외 100만 원을 추가할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제주교원단체총연합회와 상호협약 업무체결을 추진해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기차 보급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현대카드 및 할부이용하는 고객에게 기프트 카드 50만 원과 자동차보험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지난 8월 11일부터 전기차 고장, 방전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전담기술인력과 최대 4대까지 충전가능한 충전차량을 즉시 출동시켜 긴급 조치해 주는 찾아가는 이동식충전서비스 시범 운행을 개시해 방전 등의 우려를 해소해 나가고 있다.

BMW코리아에서는 BMW사 자체에서 차량가격 440만 원을 추가 할인하고, 리스상품과 할부금융상품인 제주 BMW i3 Special 금융상품을 출시했다.

BMW사의 대표적인 전기차인 i3 운용리스 상품은 모델과 선납금에 따라 월 납입금 최저 26만6천 원부터 이용 가능하며, 만료시에는 차량을 인수하거나 반납이 가능하다.

i3 할부금융 상품은 36개월간 i3모델에 따라 고객 부담비용에 대해 2.66%부터 2.74%의 저리 이자율을 부담하는 상품이다.

대형 렌터가 회사를 중심으로 제주도민만을 위한 전용 전기차 장기렌탈 상품도 나왔다.

장기렌탈 고객에게는 연 전기차 단기렌탈권 3매 제공, 긴급출동시 ERS 5회 긴급출동서비스, 홈충전기 지원 및 3년간 A/S 제공, 소모품 교환 및 정기점검 쿠폰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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