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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남원읍(읍장 김민하)은 이번 추석명절을 앞두고 “희망남원 이웃돕기창구”를 지난 8월 31부터 운영한 결과, 9월 13일 기준으로 2,000만원 이상의 성금 및 물품이 모집되어 장기투병환자, 조손가정 및 홀로사는 어르신 등 관내 어려운 이웃 250명에게 지원되었다.

극동종합개발(대표 허종열)에서 성금 100만원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제주남원로타리클럽(회장 김영훈), 제주남원라이온스클럽(회장 고익성), 제주남원청년회의소(회장 고석찬)에서 각각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남원읍청우회(회장 김창순)에서는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가정 8가구를 대상으로 300만원 상당의 도배지원사업을 진행하였으며, 남원농협(조합장 김문일)에서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700만원의 성금을 지정기탁하였다. 또한, 명예제주도민인 허동억 전 경산시의원이 휠체어 5개(총 200만원 상당)를 기탁했으며, 남원읍 직원들이 십시일반하여 성금 47만원을 기탁하는 등 남원읍 지역 안팎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김민하 남원읍장은 “금년은 전년대비 2배 이상의 금액이 모금되었는데, 이는 희망남원 100・200 복지프로젝트 등의 영향으로 기부에 대한 주민의식이 정착・확산되어 주민참여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하고, “암・불치병 등으로 5년이상 장기투병중인 환자와 그 가족, 조손가정 및 100세 이상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놓인 분들을 위문하여 후원자의 나눔의 손길을 전해줄 수 있었다.”며 2016년 추석을 맞아 남원읍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신 독지가 및 기관, 단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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