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부터 3일간 40여개 업체 참가 수출상담회 진행

▲ 2016 제4회 마(馬)산업 엑스포 +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행사가 오는 9월 30일부터 3일간 제주에서 개최된다. ⓒ뉴스제주

2016 국제 (馬)산업 엑스포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오는 9월 30일부터 3일간 제주에서 개최된다.

제주서 개최되는 이번 엑스포는 제4회를 맞이하며, 렛츠런파크제주와 신라스테이 제주에서 진행된다.

식품(마육포)과 향장품(마유화장품), 공예품(말공예품) 등 마 산업과 관련된 제품들의 전시회 장이 마련되고, 각종 체험 및 홍보이벤트가 펼쳐진다.

특히, 수출상담회 개최로 중국과 싱가폴 등 5개국 바이어를 초청해 도내·외 제주 마 관련 업체들간의 수출 상담을 전개한다. 관련 업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출네트워크 장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제주는 지난 2014년에 제1호 말산업 특구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제주의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집중 육성시키고 있으며, 올해 제4회 국제 마 산업 엑스포를 통해 제주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마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국내 마 산업과 연관된 다양한 업체들의 제품을 소개하면서 지역의 신성장동력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개최된 제3회 엑스포 행사에선 약 40개 업체의 마 관련 업체가 전시, 홍보,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6개국 바이어의 수출상담회를 통해 협약(MOU)3건, 수출계약(약 12억 원)을 성사시켰다.

한편, 이번 엑스포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제주지역사업 평가원이 주최하며, 국제마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와 제주승마산업RIS사업단, (주)유앤아이제주, 제주마축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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