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호 태풍 말라카스(MALAKAS)가 16일 새벽 3시를 기해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770km 부근 해상에서 북서 방향으로 진행 중인 가운데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 ⓒ뉴스제주

제16호 태풍 말라카스(MALAKAS)가 16일 새벽 3시를 기해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770km 부근 해상에서 북서 방향으로 진행 중인 가운데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4호 태풍 므란티의 약하된 열대저압부에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고, 제16호 태풍 말라카스 전면수렴대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곳곳에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제주지역의 경우 17일과 18일 사이 80∼150mm(많은 곳 제주도산간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제주해상에서는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1.5∼3.0m로 차차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이번 연휴기간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지고, 당분간 너울에 의한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없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주말인 17일 제주도와 추자도, 이어도는 흐리고 비(강수확률 70∼80%)가 오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 22도, 서귀포 23도 등 22도에서 23도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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