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오후 6시 박물관 강당에서 공연 펼쳐져
오후 5시부터 입장권 선착순 배부

한국과 브라질을 오가면서 음반 작업과 활동을 하고 있는 보사노바 가수 나희경이 제주를 찾는다.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은 오는 24일 오후 6시 박물관 강당에서 브라질 보사노바(Bossa Nova)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나희경의 “희경의 방 in 제주”를 공연한다고 20일 밝혔다.

▲ 국내보다 브라질에서 더욱 인정받고 있는 독보적인 보사노바 가수 나희경이 오는 24일 제주에서 공연을 한다. <사진=국립제주박물관 제공>

이번 공연에서는 어쿠스틱 기타와 보컬(노래)의 나희경을 주축으로 베이스 김봉관, 건반 손소희가 함께 한다.

나희경은 보사노바라는 음악 장르에 일찍부터 빠져들어 2010년 ‘보싸다방’으로 음반을 발표한 뒤 무작정 브라질로 떠나 보사노바가 태어난 항구 도시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보사노바를 공부했다.

나희경은 특유의 섬세한 목소리, 날것의 느낌과 잘 정제된 사운드를 자연스럽게 조화시키는 수준 높은 공연과 음반 발매로 국내보다 브라질에서 더욱 인정받고 있는 독보적인 보사노바 가수로, 지금까지 정규 앨범 1~3집과 EP 앨범 2장, 싱글 앨범 5장을 발표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나희경 1집 수록곡인 Corcovado, Wave, Dindi, Chega de Saudade, Manha de Carnaval, 이파네마의 소녀 등 6곡, 2집 수록곡인 나에게 가까이, 여행의 시작, 고백, 너무나 사랑스러운 사람 등 4곡, 3집 수록곡인 Eu Sei Que Vou te Amar, What a difference a day made, 방랑 등 3곡, 올해 9월에 발매한 싱글 앨범(다시, 보싸다방 Vol. 1) 수록곡 마음을 포함해서 모두 14곡을 들려준다.

이번 공연 입장료는 무료이며, 오후 5시부터 입장권이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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