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도민행복 일자리박람회가 오는 10월 20일 제주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현장채용 면접에 40개 기업이 참여해 200여 명을 뽑는다.

현장채용 외 프로그램엔 취업컨설팅과 면접 코칭·이미지메이킹, 취업상담, 취업 타로카드 상담, 지문인식 적성검사 등이 실시된다.

이와 함께 직업훈련 정보관과 건강체험관 등이 운영되며, 캐리커처 그리기와 무료이력서사진 촬영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오는 30일까지 박람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참가기업은 면접부스가 제공되며 구직자 채용 시 지원금 등을 우대받을 수 있다. 참여희망 기업은 제주YWCA청년일자리지원센터(753-8016, 711-8322)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 2013년에는 현장채용을 통해 127명, 2014년에 115명, 지난해 136명이 취업한 바 있다.

한편, 통계청에서 올해 8월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실업자가 3000명이나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도 1000명이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실업률이 0.6%p 상승했다.

반면 워크넷을 통한 구인 1명당 구직자가 0.13명 감소해 오히려 일자리 미스매치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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