馬문화 계승발전 위한 축제, 승마체험과 말고기 시식 등 다양한 행사

▲ 지난 2013년에 개최됐던 제주마축제 현장. ⓒ뉴스제주

'2016 제주마축제'가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렛츠런파크제주에서 개최된다.

마(馬)축제는 제주지방경찰청 군악대가 30일 오후 5시에 전야제 길 트기 공연으로 막이 오른다.

제주마축제는 제주도와 오랜 세월을 함께해 온 제주馬문화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발전 시키고자 마련됐다. 여타 축제들과는 차별화 된 제주마를 주제로 한 제주지역만의 독특한 축제다.

제주지역 관광객 유치에 일조하고자 지난 2003부터 매해 시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말산업 특구로 지정되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축제에선 각종 체험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馬 관련 각종 물품전시와 승마체험, 말고기 시식회, 유명요리사를 초청한 요리시연, 노래자랑, 참가자 OX 퀴즈 등이 진행된다.

10월 1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제주MBC가을 콘서트에는 2000년도 초반까지 왕성한 활약을 펼치며 대중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었던 가수 '양파'와 슈퍼비, 오마이걸 등의 무대공연을 선보인다.

한편, 이번 대회는 렛츠런파크제주와 제주MBC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 제주마생산자협회 ․ 한라마생산자협회 ․ 국립제주박물관이 협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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