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다양한 작가들이 청정 제주의 삶을 통해 자신들의 창작 산물에 영글어 낸 작품들이 선보인다.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주민협의회(회장 현병찬)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2016 저지문화예술인마을 가을축제’문화행사가 오는 10월 1일 19일까지 19일간 저지문화예술인마을 내 입주 작가 겔러리에서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은 10월 1일 오후 2시 제주현대미술관 야외공원에서 진행되며, ▲ 합동전시는 3개소(규당미술관, 먹글이 있는 집, 파파사이트), ▲ 개별전시는 4개소(장정순 갤러리, 현 갤러리, 몽생이, 노리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설촌 13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장르의 입주 작가들이 1년여 동안 창작활동을 통한 결실을 합동전시와 개인전시로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합동전시】⁃ 규당 미술관 : 서양화, 한국화(9인/10점)

[박서보, 김성호, 박광진, 이명복, 평정지에, 장정순, 고영훈, 김현숙(더 갤러리), 김현숙]
⁃ 먹글이 있는 집 : 서예작품, 문인화(7인/14점)
[현병찬, 김동애, 조수호, 조종숙, 이송자, 인민아, 이종열)
⁃ 파파 사이트 : 설치미술, 사진, 민예, 의류, 조각(8인/8점)
[박석원, 김경수, 박광배, 양의숙, 양순자, 권숙희, 김영진, 김유석]


【개인전시】⁃ 장정순 갤러리 : 서양화 20점
⁃ 현 갤러리 : 나 그대로(乃吾)전(한국화 10점)
⁃ 몽생이 그린하우스 : 의류 100여점, 소품 100여점
⁃ 갤러리 노리 : 서양화 25점
 

올해 13회째인 ‘2016 저지문화예술인마을 가을축제’문화행사는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도민에게는 물론 관광객들의 지역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해 나가고 있다.

이와더불어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 있는 제주현대미술관에서는‘한곬 현병찬 서예전’이 진행(9.24~10.24)되고, 지난 주 개관한 김창열미술관 개관기념으로 ‘존재의 흔적들’ 이 전시되고 있어 풍성한 예술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가을축제를 통하여 입주 작가들 간에 문화소통을 도모하고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저지문화예술인마을을 서부지역 문화예술 거점지역으로서 도민․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도록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현대미술관(064-710-780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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