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9월 26일자로 신규 공무원 73명과 전보 24명 등 총 9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6월 평균 12.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지방공무원 공채시험에 합격한 신규공무원 합격자 73명 중 63명에 대해 시험성적순위에 의거 결원인원에 따라 시보로 임용하고, 나머지 10명은 실무수습으로 배치했다. 

본청과 읍면동, 부서별 균형 배치를 위해 임용직렬과 전공분야, 희망부서, 거주지를 감안해 골고루 분산 배치했다.

특히 올해부터 공직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신규임용자를 대상으로 희망부서와 전문분야를 신청받아 부서배치 등 보직관리에 반영했다.

또 신규 공무원들의 부서배치 후 빠른 실무적응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1주간 신규공무원 임용예정자 교육과정을 최초로 시행해 실제 부서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문서기안 및 처리요령, 전산시스템 사용법, 시정현황 및 주요시설 현장방문 등 기초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신규공무원 임용과 함께 전보인사도 실시됐다. 

서귀포시는 최근 쓰레기 발생량의 급격한 증가로 매립장 포화, 음식물.재활용쓰레기 처리난 가중 등 쓰레기 처리 및 자원화 시설관리의 문제점이 발생함에 따라 급증하는 생활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자원화시설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생활환경과내 환경자원화시설관리 T/F팀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안덕면과 서홍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하는 등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내부 전보인사도 함께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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