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사업 최종 선정, 향후 2년간 최대 11억 원 투자계획

제주특별자치도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이하, 지역위) 주관 2017년 창조지역사업으로 `큰 고을 대정, 제주돌담 다우멍 배우멍‘과 ’보멍, 알멍 VR로 만나는 제주의 설화‘ 등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역위는 지역의 차별화된 유·무형 자원에 창의적인 발상을 접목시키기 위해 매년 창조지역사업을 전국 공모로 선정해오고 있다.

지역위는 3월 창조지역사업 공모 후, 부처별 사업중복성 검토와 전문가 사업선정단 심사를 거쳐 9월 최종 사업 확정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본 사업 발굴을 위해 사업설명회 개최, 사업발굴자문단 운영, 자체선정위원회 심사로 10개 사업을 선정 지난 4월 관계부처에 신청한 바 있다.

이번, 2017년도 창조지역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은 향후 2년간 총 11억 원이 투자된다.

사업별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보멍, 알멍, VR로 만나는 제주의 설화’사업은 ICT와 제주의 신화·설화를 융합한 창조적인 실감형 관광 콘텐츠를 개발, 이를 활용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큰 고을 대정, 제주돌담 다우멍 배우멍’ 사업은 대정의 역사적 문화예술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이 돌담쌓기 등 함께 배우고 만들어가는 창조적인 지역 발전 사업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신규 창조지역사업 추진에 앞서 11월 중 사업별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본 사업이 추진되면, 제주시 원도심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는 계기와 대정읍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창조지역사업과 관련해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4개 사업을 발굴해 17억 원을 투자하였으며,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은 2개 사업에 10억 원의 예산을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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