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여행 수요 높은 필리핀 관광시장 고려
중국에 편중된 제주관광 시장 다변화 시도

▲ 지난 2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방한관광설명회인 ‘코리아 트래블 나이트(Korea Travel Night)’ 모습.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필리핀에서 제주를 알리는 설명회가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지난 2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방한관광설명회인 ‘코리아 트래블 나이트(Korea Travel Night)’에 참가해 필리핀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설명회 및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겨울철 여행 수요가 높은 필리핀 관광시장을 고려해 오는 12월부터 개최되는 ‘제주윈터페스티벌’을 비롯한 겨울철 제주관광 콘텐츠를 집중 홍보했다.

특히 설명회에 앞서 개최된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현지 여행업계에서 직항 전세기 및 무비자 상품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시장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직항전세기가 운항됐으며 올해도 마닐라 노선 외에도 세부(Cebu) 노선이 운항될 예정이다. 또 지속적인 세일즈를 통해 내년에도 올해보다 증가된 20편의 직항전세기를 유치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필리핀 여행업계 대상 세일즈 강화를 통해 접근성 개선 및 제주상품 다양화에 초점을 맞춰 마케팅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중국에 편중된 제주관광 시장 다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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