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7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세계명작 세익스피어 연극 ‘햄릿’을 개최한다. ⓒ뉴스제주

세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맞아 제주에서 기념 공연이 열린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7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세계명작 세익스피어 연극 ‘햄릿’을 개최한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MJ컴퍼니가 제작한 작품이다.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에 속하는 햄릿은 1599년에서 1601년 사이에 쓰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작품으로 덴마크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햄릿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한 클라우디우스에게 복수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비극을 보여준다.

연극 햄릿은 어디로 가야하는지 모르는 이 시대를 반영하고 있으며, 그 유명한 햄릿의 대사와 같이 삶과 죽음 앞에 놓여 져 있는 바람 앞의 등불 같은 이 시대 상황을 관통하고 있다. 더불어 이 작품은 정통연극을 추구하고 있으며, 덴마크 왕실에 있는 듯 피아노 3중주의 라이브연주도 작품의 품격을 더하고 있다.

영국의 극작가 윌리엄 세익스피어는 시인으로도 유명하다. 그의 작품 수는 각본 36편, 154편의 14행시(소네트)가 있다.

그는 생전에 최대의 찬사를 받았고, 죽은 후에도 계속 숭앙의 대상이 되어 거의 신격화됐다. 비평가 칼라일이 "영국 식민지 인도와도 바꿀 수 없다"고 말할 정도로 위대한 인류의 유산으로 평가받고있다.

이번 공연은 최무열(백석대 공연기획과) 교수가 프로듀서를 잡고, 3인의 주역(햄릿, 켐벨, 사라)과 실내악단의 라이브 연주로 진행되어 다른 연극과는 색다른 무대효과를 표현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1층 1만5천원, 2층 1만원으로, 9월 30일부터 전화 및 온라인(홈페이지)으로 예매가 가능하며, 서귀포예술의전당 단체 및 문화사랑회원 30%, 다자녀가정 50% 등 다양한 할인이 가능하고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예술의전당(064∼760∼3345, 3365 / 매표소 760∼336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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