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특보 낮 12시 해제될 예정, '차바' 10시 30분 제주 벗어나

▲ 5일 제주공항은 오전 10까지 출·도착 항공편 42편이 결항돼 6천500여명의 체류객들의 발이 묶였다. ⓒ뉴스제주

항공기 운항이 점차 정상을 되찾고 있는 가운데 제주공항은 5일 아침 10시까지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출·도착 항공편 42편이 결항 되는 등 불편을 겪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결항된 42편의 항공기로 승객 6천500여 명의 발이 묶였다.

하지만 태풍특보가 낮 12시에 해제될 예정이고, 현재 제주공항 상공 기류도 안정을 찾고 있어 빠르게 항공기 운항이 재계될 것으로 전망된다.

▲ 5일 제주공항은 오전 10까지 출·도착 항공편 42편이 결항돼 6천500여명의 체류객들의 발이 묶였다. ⓒ뉴스제주
▲ 5일 제주공항은 오전 10까지 출·도착 항공편 42편이 결항돼 6천500여명의 체류객들의 발이 묶였다. ⓒ뉴스제주

특히 제주공항에는 임시편 11편이 투입돼 결항편 승객들을 실어나를 계획에 있고, 이날 출·도착 항공기 총 463편이 운항 예정이어서 체류객들이 제주를 빠져나가는 데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시각 현재 태풍 차바는 부산지역을 통과하면서 많은 비를 뿌리고 있다. 강풍도 동반돼 있어 이로 인한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태풍 차바는 중심기압 97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35m의 강한 소형 태풍으로 시속 45㎞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 5일 제주공항은 오전 10까지 출·도착 항공편 42편이 결항돼 6천500여명의 체류객들의 발이 묶였다. ⓒ뉴스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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