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 제주 25도, 서귀포 27도..내일 비소식 있어

▲ <자료=제주지방기상청 제공>
목요일인 6일 제주날씨는 언제 태풍이 지나갔나 싶을 정도로 맑을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제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 25도, 서귀포 27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다.

금요일인 내일(7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차차 흐려져 낮에 비가 오겠다.

이 비는 남풍에 의한 강수로 지역 편차가 크면서 북부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양이 오겠다.

예상 강수량(7일 00시부터 8일 24시까지)은 30~80mm 정도다.

모레(8일)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개겠다.

해상에는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 1.0∼2.5m, 남해서부동쪽먼바다 1.5∼3.0m.정도의 물결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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