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지소연(25)의 소속팀 첼시 레이디스가 여자축구 챔피언스리그 32강 1차전에서 완패했다.

첼시는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독일)와의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32강 1차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지소연은 전반 28분 교체로 투입돼 62분가량 그라운드를 누볐다. 첼시가 시종일관 끌려가는 분위기에서 지소연이 홀로 바꾸기는 역부족이었다.

볼프스부르크는 이 대회에서 2012~2013, 2013~2014시즌 연속 정상에 오른 강호로 지난 시즌에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볼프스부르크의 사넷 자카피는 전반 12분과 38분, 후반 8분에 내리 3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3골차 완패를 당한 첼시는 16강 진출을 위해서 12일 열리는 볼프스부르크 원정에서 4골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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