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제18호 태풍“차바”피해복구에 박차 지시...6일 오전 8시 30분 원희룡 도지사 주재 복구대책 회의가져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18호 태풍‘차바’가 발생한 공공, 사유시설에 대하여 신속한 복구 추진을 지시하고 나섰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6일 오전 8시 30분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주관했다.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 피해상황 보고 및 복구대책 보고를 받고 제18호 태풍 ‘차바’로 제주지역에 발생한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한 방안에 모든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원 지사는 ▷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사실이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한 피해조사 후, 피해를 입은 도민들에게 빨리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 농작물, 양식장시설 등에 대하여 재난 발생전에 보험 가입하여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보험 가입율 향상을 위해 보험료 지원을 소관 부서별로 검토해 나가며, ▷ 도내에 많은 피해가 발생한 만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것을 정부와 협의해나가라고 지시했다.
또한, 공공시설물과 주택, 양식장, 비닐하우스 등 사유시설의 피해에 대한 복구를 위해 많은 손길이 필요하므로 도 행정시 공무원, 군부대,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과 민관군 협력체계를 가동하여 복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하천 등 피해가 발생한 시설물에 대하여는 협업부서별로 피해를 철저히 조사 복구계획을 수립하여 국비확보에도 노력하여 신속하게 복구를 실시하고 있다”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대하여는 도 행정시 공무원과 군부대, 지역자율방재단, 자원봉사자 등과 협력하여 인력 지원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6일 오전 10시까지 주요 피해 접수사항 내역을 살펴보면, ▶ 인명피해는 정박어선 실종자 1명(신원미상), ▶ 재산피해는 17개 분야 114억8천9백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