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제주서 개최

▲ 수출상담회가 이뤄지고 있는 2016 국제 마(馬) 축제. ⓒ뉴스제주

제주에서 개최된 '2016 국제 마(馬)산업 엑스포 +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6건의 수출계약이 성사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및 제주지역사업평가단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렛츠런파크제주와 신라스테이 제주에서 개최됐다.

국제마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와 제주승마산업RIS사업단, (주)유앤아이제주에서 주관해 치러졌다.

제4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선 식품(마육포), 향장품(마유화장품), 공예품(말공예품) 등 마 산업과 관련된 제품들의 전시회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체험, 홍보 판촉 이벤트가 진행돼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등이 제공됐다.

특히,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15곳의 전시 참가업체가 홍보를 벌여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이 가운데 4개국 바이어와의 1·2차 수출상담회를 통해 수출 관련 협약(MOU) 6건, 수출계약 6건이 이뤄지는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도내·외 업체들간의 수출 상담으로 관련 업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출 네트워크 장으로 구성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제주는 지난 2014년에 제1호 말산업 특구지역으로 지정돼 말산업 육성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제주도정에선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올해 제4회 국제 마(馬)산업 엑스포를 통해 제주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조직위에선 내년도에 치러질 마 산업 엑스포에서도 다양한 제품을 전시 및 홍보 판매하는 장을 마련하고 대외수출도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2016 국제 마(馬)산업 엑스포 +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행사 개막식. ⓒ뉴스제주
▲ 2016 국제 마(馬)산업 엑스포 +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행사 현장. ⓒ뉴스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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