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부 이주미·장혜선씨 금상작품 등 30여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홍보와 관심 및 다자녀 출산 장려운동의 확산을 위해 "2009년 농협 다자녀 출산 장려운동 디자인 공모전" 출품작을 대상으로 지역본부 1층 로비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제주농협(본부장 신백훈)이 밝혔다 .

제주농협은 지난 23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다출산장려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여 38여개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를 통합하고 시각화하여 전달할 수 있는 형식의 디자인으로 저출산 문제에 대한 심각성 인식제고에 주안점을 두고 시각디자인 및 내용, 전달성, 광고효과성, 이용효율성 등을 고려하여 수상작을 선정한 바 있다.

수상작은 "다자녀! 많을수록 즐겁다"를 주제로 한 제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부 이주미·장혜선씨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은상에는 "싼타할아부지! 제 크리스마스 선물은 요, 이쁜동생 하나 만들어주세요" 의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이혜진씨, 동상에는 김진리씨의 "가족 이야기" 와 제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부 이유정씨의 "가정의 행복 화음" 이 각각 차지한 바 있다.

농협관계자는 "제주농협은 다출산 장려운동과 관련해 지난해 표어공모, 글짓기공모에 이어 올해 디자인에 대해 공모전을 펼치게 되었다"며 "향후 도청로비, 농협점포, 공항 등 각종 전시공간을 통하여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이를 계기로 사회각층에 다양하게 다출산 장려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의정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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