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 3, 은 4, 동 5개 획득...현재 금 6, 은 10, 동 17개 등 총 33개 메달 획득

제주특별자치도 선수단의 기세가 무섭다.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은 7일부터 9일까지 이어진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6개와 은메달 10개, 동메달 17개 등 총 33개를 획득하며 순항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제주도선수단의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목표메달은 90개다.

대회 첫날 유도에서 동메달 6개를 확보한 제주도 선수단에게 첫 금메달을 안겨준 구본찬(현대제철)은 대회 둘째날 홍성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양궁 남자 개인전 90m 기록경기에서 360점 만점에 336점을 쏴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양궁 남자일반부 70m 경기에 출전한 오진혁(현대제철)은 344점을 쏴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자일반부 60m 경기에 출전한 정다소미(현대백화점)는 348점으로 아쉽게 동메달에 그쳤다.

그리고 아산시민체육관에서 진행된 일반부 스탠다드 3종목에 출전한 황용하와 임소현(도댄스스포츠연맹)은 133.15점(왈츠 44.49점, 탱고 44.38점, 퀵스텝 44.28)을 기록 금메달을 추가했다.

아산시 배미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여자일반부 배영 200m 결승에서 함찬미(제주시청)는 2분12초46으로 대회신기록을 달성했으며, 함께 출전한 고수민(제주시청)은 2분16초61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일반부 배영 200m 결승에 출전한 이주호(제주도청)와 여일부 접영 50m 결승에 출전한 황서진(제주시청)은 각 1분59초50와 27초23으로 개인신기록을 달성하며 아쉬운 은메달로 마감했다.

아산 방축수영장에서 열린 여자고등부 플렛폼다이빙 경기에 출전한 고현주(남녕고 3)는 285.80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쌍둥이 자매인 고현주, 고현아(남녕고 3)가 함께 출전한 여자고등부 3M싱크로에서 235.98점으로 은메달을 손에 넣었다.

레슬링 자유형 57㎏급에 출전한 송현식(LH주택공사)은 아산 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결승전에서 판정패로 이우주(수원시청)에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상주 국제승마장에서 진행된 일반부 마장마술 결승 경기에 김치수(제주국제대 3)는 69.035점으로 동메달에 그쳤으며, 온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남자고등부 56㎏급 결승에 출전한 강탄(영주고 3)은 인상 101㎏, 합계 227㎏을 들어 올려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서산 한서대영암체육관에서 치러진 태권도 여자일반부 –62㎏급에 나선 강서희(제주도청)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대회 셋째날 첫 금메달은 보디빌딩 남자일반부 웰터급 75kg에 출전한 남경윤(도보디빌딩협회)이 선사했다.

이순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여자일반부 포환던지기에서 이수정(서귀포시청)이 16m47로 은메달을 안겨줬으며 수영에서 정유인(제주시청)이 여자일반부 자유형 800m를 8분57초98로 기록 은메달을 추가했으며, 고현주(남녕고 3)가 여자고등부 다이빙 3M스프링에서 240.55점을 획득하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레슬링 여자고등부 자유형-55kg에 이현정(대정여고)가 동메달, 양궁에 여자일반부 50M 윤미진(현대백화점)은 348점으로 대회신기록을 기록했으나 동점을 기록한 이은경(전남)에 금메달을 아쉽게 넘겼다.

자전거 여자고등부 스크래치에 출전한 오은수(영주고 1)는 동메달을 추가해 종목 사상 첫 메달을 안겼다.

양궁 남자일반부 50M에 계동현(현대제철)은 345점을 쏴 동메달을 추가했으며, 수영 여자일반부 자유형 50M에 출전한 황서진(제주시청)과 정소은(제주도청)도 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다이빙 여자고등부 싱크로10M에 고현아, 고현주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남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체조 여자일반부에 엄다연(제주삼다수)이 개인종합 우승으로 금메달을 추가로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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