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겨울철 대비 도로포장 조기시행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연결하는 남북간 주간선도로로서 병목현상에 의해 도로이용에 불편을 초래하여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지방도 1131호선을 동절기 기상악화에 대비하여 도로포장을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제주시가 밝혔다.

본 공사는 총 사업비 52억원을 투자하여 춘강 장애인 복지회관~산천단 검문소까지 연장 500m구간을 6차선인 35m 도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2009. 2월에 착공 2010. 2월에 준공예정으로 추진하고 있었다.

공사구간은 지대가 높아 초겨울 철에 눈이 자주 내려 교통사고 위험을 내포하고 있어 제주시에서는 눈이 내리기 이전인 12월 중순까지 도로 포장을 마무리하여 기상악화시에도 여유차선을 확보해 안전한 교통흐름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공정율은 75%로 도로의 반폭은 아스콘(기층)포설이 완료되었으며 나머지 반폭도 다음달 포장을 할 수 있도록 토공작업 등에 총력을 기우리고 있다고 제주시가 밝혔다.

본 도로는 1986년 도시계획도로로 결정되었으며 도로확장이 완료가 되면 평소 아침, 저녁 러시아워 시간때 제주대학교 및 인력개발원, 직업훈련원 등 각종 학교와 기관, 단체들의 출퇴근은 물론, 제주시와 서귀포를 통행하는 차량들의 지체현상이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의정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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