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기온은 제주와 서귀포 24도로 어제와 비슷

▲ <자료=제주지방기상청 제공>
토요일인 15일 제주도는 현재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제주날씨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다가 밤에 구름 많아질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와 서귀포 24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일요일인 내일(16일)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16일 00시부터 24시까지)은 10~40mm 정도로 지역별로 편차가 있겠다.

월요일인 모레(17일)는 기압골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으므로,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는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16일) 비가오기 전까지 중산간이상 지역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등반객들은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해상에는 당분간 동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오늘부터 20일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며, 모레(17일) 오전까지는 남부와 동부 해안가를 중심으로 너울성 물결도 높게 일겠으니, 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특보 발표현황 】
o 건조경보 : 제주도산간

【 예비특보 발표현황 】
o 풍랑 예비특보 : 제주도남쪽먼바다(15일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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