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3회 정의고을 전통민속재현축제' ⓒ뉴스제주

지난 주말(15~16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민속마을 남문광장 일원에서 열린 '제23회 정의고을 전통민속재현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표선면 성읍1리마을회가 주최하고, (사)성읍민속마을보존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이중환 서귀포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도민 및 관광객 등의 참여 속에 진행됐다.

영주산풍물패의 길트기행사로 시작된 이번 축제는 첫째 날에 성읍초등학교의 학생들의 전통민요 및 연물공연, 전통혼례 재연, 전통민요 및 퓨전음악인들의 초청공연과 연날리기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또 '제3회 성읍민속마을 전도민요경창대회' 및 전통민속재현축제 노래자랑이 많은 도민들의 참여와 호응 속에 열렸다.

둘째 날에는 비가 오는 날씨 속에서도 정의현감부임행차 재현과 서귀포시 제주어보존회 세미연극단의 제주어연극, 정의골소리패 물허벅장단공연 등 무형문화재 민요공연이 펼쳐졌다.

아울러 조밭불리기, 검질메기,등의 전통 민속놀이 체험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았으며, 메밀범벅, 상외떡, 오메기술 등 전통음식 재현 및 시식코너가 운영돼 우리 고유의 옛 맛을 즐기는 시간도 마련됐다. 

조정민 성읍민속마을보존회장은 "이번 축제의 성과와 개선점을 평가해 성읍민속마을만의 독특한 향토문화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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