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가스 최고급 레스토랑 요리사였던 그가 제주에 와서 전해 줄 이야기

우리 집 밥상에 올라 온 음식들의 재료는 어디서 오는 걸까.

이젠 사람들도 음식 재료를 고를 때 성분표와 원산지를 꼼꼼히 따지는 시대다. '내가 먹는 음식'에 대한 건강에 대한 관심인 것이다.

이런 이들이 꼭 들어야 할 이야기를 전해 줄 요리사가 제주에 온다.
미국 로컬푸드의 전도사 '켄 미쉬카(Ken Myszka)'가 오는 30일 제주도를 찾아 제주가 가진 원재료로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은가에 대해 얘기한다.

그는 미국 라스베가스의 최고급 레스토랑 요리사로 일하다 돌연 일리노이에 28만 992㎡ 규모의 부지에 '에피파니 농장(Ephipany Farms Enterprise Inc.)'을 열면서 로컬푸드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인물이다.

TED 강연에도 나서면서 '올바르게 생산하고 소비하는 음식'에 대해 고찰했던 이야기들을 들려줘 왔다. 이번 제주에서의 강연은 제주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식단을 나누는 자리다.

30일 오후 7시 간세라운지(제주시 관덕로8길 7-9)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켄 미쉬카는 "제주의 바다와 흙이 선물해 준 이 재료들을 어떻게 생산하고 소비하는 것이 건강한 방법인지 이야기 나누고, 제주 로컬푸드 미래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시가 주최하고 (사)제주올레와 (사)한국농업경영인 제주시연합회가 주관해 치러진다.

▲ ⓒ뉴스제주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