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제주씨네아일랜드 창립 20주년 알프레드 히치콕 특별전. ⓒ뉴스제주

(사)제주씨네아일랜드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알프레드 히치콕 특별전 무대를 개최한다.

히치콕 특별전은 오는 25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되며, 10월엔 스페셜 상영과 토크가 준비돼 있고 11월엔 5차례 상영회가 이어진다.

먼저 스페셜 상영 첫 번째 행사에선 켄트 존스 감독의 <히치콕 트뤼포>가 오는 25일 오후 6시 제주올레여행자센터에서 상영된다.

이어 이튿날 26일 오후 6시부터 '영화와 건축 그리고 기억의 공간, 극장'이라는 주제로 (구)서귀포관광극장에서 스페셜 토크가 진행된다.

토크 출연자로는 권범 제주영화제 이사장과 김성욱 영화평론가, 오주연 제주씨네아일랜드 이사, 이승택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자리한다. 이들과 함께 스페셜 게스트 1명이 더 초대된다.

약 1시간 동안의 토크가 있고 난 뒤엔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현기증>이 이곳에서 상영된다. 특히 영화는 (구)서귀포관광극장이 원형 그대로 보전돼 있는 스크린 벽체에 투사돼 상영될 예정이다.

11월에는 13일부터 18일까지 롯데시네마제주 6관에서 5편의 히치콕 관련 영화가 상영된다.

13일 오후 11시에 <히치콕 트뤼포>가 다시 상영되며, 15일 오후 10시 30분에는 히치콕 감독의 대표작인 <사이코>를 볼 수 있다.

16일 오후 11시에 히치콕 감독의 <새>에 이어 17일 오후 10시 30분에 <현기증>, 18일 오후 10시 30분에 <이창>이 상영된다.

이번 행사는 (사)제주씨네아일랜드가 주최하고 있으며, 영화진흥위원회와 (사)제주영화제, 제주올레여행자센터 지역주민협의회, 롯데시네마제주, (주)안다마로가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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